IT·테크2026. 02. 15.

얼라인 파트너스, 가비아에 공식 주주제안서 제출

by 김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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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윤 | 기자 작성일 2026년 02월 15일

얼라인 파트너스 자산운용(Align Partners Capital Management Inc., 이하 ‘얼라인 파트너스’)이 가비아(Gabia)의 제27기 정기주주총회(이하 ‘주주총회’) 안건 상정을 위한 공식 주주제안서를 제출하고, 회사의 지속적인 저평가를 해소하기 위한 지배구조 강화 노력을 촉구했다.

얼라인 파트너스는 올해 주주총회에 주주제안이 상정되는 만큼, 가비아가 한국거래소(KRX) 기업지배구조 핵심지표에 따라 주주총회 소집 통지를 최소 4주 전에 공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얼라인 파트너스는 지난해 주주총회 소집 통지가 총회 16일 전에야 이루어져 주주들이 안건을 충분히 검토하고 정보에 기반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제한됐다고 강조했다.

가비아는 견실한 영업 실적을 갖춘 한국의 선도적인 IT 서비스 및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이러한 강점에도 불구하고 얼라인 파트너스는 회사가 여전히 상당한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저평가) 상태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2026년 2월 11일 종가 기준으로 얼라인 파트너스는 상장 자회사를 제외한 가비아 핵심 사업 부문의 별도 기업가치가 부분합산(SOTP) 방법론에 따라 약 155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별도 기준 최근 12개월(LTM) EV/EBITDA 배수가 약 6.0배인 수준으로, 동종업체 평균인 약 12.0배를 크게 밑돈다.

얼라인 파트너스는 이러한 디스카운트가 구조적인 것이며, 부분적으로 가비아의 중복 상장(모자회사 동시 상장) 구조에서 비롯된 주주가치 희석(훼손)에 기인한다고 보고 있다. 얼라인 파트너스는 이 문제를 해결해달라는 과거 요청에도 불구하고 가비아의 대응이 미흡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얼라인 파트너스는 다가오는 주주총회에 공식 주주제안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얼라인 파트너스가 2026년 주주총회 주주 투표를 위해 제출한 제안 사항은 다음과 같다.

· 주당 180원의 현금 배당 승인의 건 · 이사회 독립성 강화를 위한 이사 선임: 얼라인 파트너스는 회사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