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 기자 작성일 2026년 02월 27일

인공지능(AI) 기반 도로 통합 데이터 전문 기업 다리소프트(대표이사 정만식, 노윤선)가 포르투갈의 고속도로 인프라 관리·운영 선도 기업인 브리사 O&M(Brisa O&M, S.A., 이하 브리사 그룹)과 도로 위험 탐지 솔루션 도입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브리사 그룹 도로 순찰 차량에 설치된 AI 도로분석장치(ARA-30) 브리사 그룹은 1972년 설립된 포르투갈 최대의 고속도로 인프라 운영 기업으로, 약 1500km에 달하는 국가 핵심 고속도로 네트워크를 관리·운영하고 있다. 포르투갈 전역의 도로 관제와 안전 관리, 현장 운영을 총괄하며 국가 교통 인프라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다리소프트는 지난 2025년 5월 브리사 그룹이 주관한 창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Brisa Open Innovation Program’에 참여한 바 있다. 당시 약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되며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았고, 이를 계기로 브리사 그룹과의 협업 논의가 본격화됐다.
이번 계약은 브리사 그룹의 고속도로 환경에서 도로 위험 상황에 대한 탐지 체계를 고도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다리소프트는 도로 위험 정보의 수집·분석·공유를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AI 기반 엔드투엔드(End-to-End) 도로 관리 솔루션 ‘RiaaS(Road information as a Service)’를 공급해 이를 실행할 예정이다. 2026년 2월부터 선행 작업을 진행한 뒤 순차적으로 포르투갈 전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RiaaS는 차량에 고성능 AI 도로분석장치(ARA-30)를 설치해 도로 데이터를 수집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정차 차량, 교통사고, 보행자, 도로 위 낙하물 및 동물 사체, 역주행 등 주요 고속도로 위험 요소를 자동으로 스캔·탐지하고 실시간으로 식별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을 통해 브리사 그룹의 상황실 대시보드로 전송되며, 기존 관제 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또한 다리소프트는 유럽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