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테크2026. 03. 11.

실리콘랩스-반프, 지능형 타이어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자동차 분야 ‘최후의 아날로그 영역’까지 디지털화

by 남궁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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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결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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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전력 무선 연결 분야의 선도적인 혁신 기업인 실리콘랩스(Silicon Labs, 지사장 백운달)와 한국의 지능형 타이어 시스템 기업인 반프(BANF)는 자동차 분야 최후의 아날로그 영역까지 디지털화하는 획기적인 타이어 모니터링 기술을 발표했다.

반프(BANF)의 iSensor(왼쪽)와 실리콘랩스의 BG22 블루투스 LE SoC(오른쪽) 반프는 자사의 타이어 내장형 센서 플랫폼에 실리콘랩스의 초저전력 블루투스 저에너지(Bluetooth® LE) SoC인 BG22를 사용해 자율주행 차량 및 커넥티드 군집 차량 환경을 위해 설계된 실시간 고해상도 타이어 데이터 처리 시스템을 개발했다.

수십 년 동안 타이어는 업계의 ‘블랙박스’로 여겨져 왔다. 기존의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TPMS)은 공기압이 크게 떨어졌을 때만 경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연비 저하나 안전 위험을 근본적으로 예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반해 반프의 솔루션은 타이어를 실행 가능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달할 수 있는 연결된 지능형 플랫폼으로 탈바꿈시킨다.

타이어를 실시간 지능형 플랫폼으로 전환

반프 시스템의 핵심은 초저전력 작동과 강건한 RF 성능을 위해 설계된 실리콘랩스 BG22 블루투스 LE SoC다. BG22는 강철 벨트와 두꺼운 고무층이 거의 ‘패러데이 케이지(Faraday cage)’ 효과를 일으키는 타이어의 특수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무선 통신을 보장한다.

타이어 내부에 장착된 반프의 iSensor는 초당 수천 번의 샘플링을 통해 3축 가속도, 압력, 온도, 트레드 깊이를 측정한다. 이 시스템은 원시 데이터를 전송하는 대신 데이터를 타이어 내에서 처리 및 필터링해 휠 너트 풀림, 슬립 현상, 마찰 감소와 같은 핵심 신호를 추출한 후 간결하게 축약한 경보를 차량에 전송한다. 그 결과, 이 아키텍처는 통신 부하를 줄이면서 응답 시간을 대폭 단축하는 개선 효과를 제공한다.

또한 이 시스템에는 실리콘랩스의 시큐어 볼트(Secure Vault™) 기술이 내장돼 있어 타이어 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