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민 | 기자 작성일 2025년 12월 11일

최근 만타다이브에서 실시한 한국·일본 스쿠버다이빙 인식 비교 조사 결과, 한국 소비자들은 전반적인 경험률은 낮지만 관심과 개방성에서 일본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본 적은 없지만 관심 있음’ 응답이 두드러져 향후 스쿠버다이빙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국 소비자, 스쿠버다이빙 ‘잠재 수요’ 크다… 일본 대비 개방성도 뚜렷 한국 소비자의 스쿠버다이빙 인식 현황 한국과 일본 스쿠버다이빙 인식 비교 ◇ 한국 소비자 인사이트: 낮은 경험률에도 ‘잠재 수요’ 뚜렷
한국인의 스쿠버다이빙 실제 경험률은 14.8%로 낮지만, 26.6%가 ‘해본 적은 없지만 관심이 있다’고 답해 상당한 초보자 잠재층이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관심 없음’ 응답도 49.2%에 달했으나, 관심층 규모 역시 무시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20·30대를 중심으로 자연 체험 및 해양 액티비티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흐름과도 맞물린다.
관심 이유 항목에서는 33.6%가 ‘해양 생물과 바다 환경을 경험하기 위해’를 선택해 자연 체험 동기가 가장 높았으며, 이어 ‘모험·스릴’ 23.6%, ‘새로운 기술·취미 습득’ 21.8%, ‘지인과의 경험 공유’ 21.0%가 뒤를 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34.2%는 ‘강습 의향 없음’이라고 답해, 스쿠버다이빙 대중화를 위해서는 진입 장벽을 낮춘 체험형 콘텐츠와 초보자 친화적 프로그램 확대가 필요함을 보여준다.
◇ 한국은 ‘개방성 높은 시장’, 일본은 ‘동기 강한 니치 시장’
한국과 일본의 차이는 여러 지표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 한국의 ‘경험은 없지만 관심 있음’ 응답은 26.6%로 일본(18.0%)보다 약 9%포인트 높아 신규 다이버 전환 가능성이 큰 시장으로 평가된다. 반면 ‘관심 없음’ 응답은 한국 49.2%, 일본 57.5%로 나타나 한국 소비자가 스쿠버다이빙에 더 개방적인 태도를 보였다.
해외 강습 의향에서도 한국은 17.0%로 일본(4.0%)보다 네 배 이상 높았으며, 강습 장소에 대한 유연성 역시 한국 23.4%, 일본 11.1%로 한국이 두 배 이상 높은 수준을 보였다. ‘강습 계획 없음’ 응답도 한국이 일본보다 15포인트 이상 낮아, 적절한 기회나 콘텐츠 제공 시 실제 참여로 이어질 가능성이 한국에서 더 크다는 점이 확인됐다.
한국 소비자들은 해외에서 즐기는 해양 체험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인도네시아 길리 트라왕안 다이빙스쿨은 초보자들이 현지에서 스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