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빌리티, 국방과학연구소 출신 김건우 박사 AI 부사장으로 영입
김서윤 기자 · 2026-03-17

고속 eVTOL 전문기업 에어빌리티(대표 이진모·류태규)가 국방과학연구소(ADD) 출신 김건우 박사를 AI 담당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김 부사장은 ADD에서 선임연구원과 AI부문 팀장을 역임하며 미사일 탐색기 시스템, 자율비행 아키텍처, 다중 무인기 협업 체계 등 첨단 항공·방산 기술 개발을 주도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김 부사장은 기동형 무인항공 플랫폼을 위한 'AI 파일럿' 설계, 비행제어와 의사결정 레이어 분리 기반 안전 중심 자율화 프레임워크 구축, AESA 및 SAR 레이더 기반 객체 인식, 위성 영상 초해상도 AI 등 다영역 센서·AI 융합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분산형 다중 에이전트 드론 협업과 스웜 임무 지휘 체계 설계 경험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에어빌리티는 KT-1, T-50, KF21 등 전투기 개발 인력과 현대차 미래모빌리티 디자인 팀, 유인 eVTOL 사업화 경험자를 포함한 창업팀을 갖추고 있으며, 김 부사장 합류로 AI 자율비행 역량까지 확보해 고속 Vectored Thrust eVTOL 개발 역량을 완성했습니다.
이번 영입으로 에어빌리티는 AB-U60 고속 무인기의 자율 임무 수행 AI를 고도화하고, C-UAS·DFR 글로벌 파이프라인에서 운영 효율성을 강화합니다. 또한 FAA MOSAIC 제도 확정에 따른 일반 항공 시장(약 370조 원) 진출을 목표로 SVO 기반 자율비행 알고리즘을 개발해 개인 eVTOL AB-M1300 상용화 기반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김건우 에어빌리티 부사장은 "ADD에서 쌓은 AI 자율비행 경험을 에어빌리티 eVTOL에 접목해 방산과 개인 항공 시장 모두에서 안전한 자율비행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진모 대표는 "전투기 개발 경험과 AI 자율비행 기술을 동시에 갖춘 팀 구성을 완성하며 글로벌 방산과 개인 eVTOL 시장 경쟁력을 높였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국내 eVTOL 업계는 AI 기반 자율비행 기술과 다중 드론 협업 체계를 중심으로 방산 및 상업용 항공 시장 진출 경쟁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