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비즈니스2026. 03. 26.

아피메즈 파마슈티컬스 US, 인스코비 합병 계약 위반으로 델라웨어 법원 긴급 소송 예고

by 김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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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윤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26일

아피메즈 파마슈티컬스 US(NYSE American: APUS)의 전액 출자 자회사인 마인드웨이브 이노베이션스(MindWave Innovations Inc.)가 인스코비(Inscobee Inc.)(KS:006490)의 적대적 이사회 인수 시도를 계약 중대 위반으로 규정하고, 델라웨어 형평법원에 긴급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라고 3월 20일 공식 발표했다.

인스코비는 APUS 현직 이사 4명 전원 해임을 추진하며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스케줄 13D 수정안 2호를 제출했다. 이 과정에서 회사에 통지 없이, 인스코비가 2025년 12월 1일 자체 서명한 주주 지원 및 고정 계약을 직접 위반했다는 것이 마인드웨이브 측의 주장이다. 회사는 해당 행위를 무효이며 법적 효력이 없다고 밝혔다.

계약 위반의 핵심 내용

2025년 12월 1일 체결된 주주 지원 및 고정 계약에서 인스코비는 다음 사항에 동의한 바 있다.

  • APUS에 모든 주식에 대해 취소 불가능한 위임장을 부여 ('어떤 경우에도 취소될 수 없는 이익과 결합된' 것으로 명시)
  • 합병이나 예정된 거래 완료를 방해·혼란·불리하게 영향을 미칠 동의권 또는 투표권 행사 포기

그러나 인스코비는 취소 불가능한 위임장 적용 주식 641만 6,365주를 사용하여 회사의 승인 없이 주장된 서면 동의를 체결했다. 마인드웨이브 측은 해당 주식 없이는 동의가 델라웨어 법이 요구하는 과반수에 미달하므로 표면상 무효라고 주장했다.

델라웨어 법원 긴급 소송

마인드웨이브와 APUS는 8 Del. C. § 225에 따라 델라웨어 형평법원에 긴급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 소송에서는 다음을 요청할 방침이다.

  • 주장된 서면 동의가 무효임을 선언
  • 기존 이사회가 유효하게 직을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
  • 새로 주장된 이사들이 유효한 직책을 갖지 않음을 선언
  • 사법적 해결 시까지 임시제한명령(TRO) 발령을 통해 주장된 이사들의 기업 조치 금지

회사는 서울에서도 법률 고문을 고용해 인스코비의 행위와 한국 기업지배구조 기준에 따른 의무와 관련하여 한국 법률상 가능한 모든 구제책을 검토·추구하고 있다.

마인드웨이브는 우선주 전환과 합병 계약서에 명시된 모든 거래를 신속하고 합법적으로 완료하는 데 전념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며, 미국과 한국 양국에서 인스코비의 위반 행위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인드웨이브 이노베이션스는 아피메즈 파마슈티컬스 US(NYSE American: APUS)의 전액 출자 자회사로, 자회사인 로카히 테라퓨틱스(Lōkahi Therapeutics, Inc.)를 통해 혁신적인 치료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