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2026. 03. 18.

BTS 광화문 공연 붉은색 조명 논란…빅히트 "정치 해석 자제"

by 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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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18일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을 앞두고 붉은색 조명 연출이 논란이 되자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빅히트 뮤직은 18일 "광화문 광장 공연에 사용된 붉은색은 새 앨범 '아리랑'의 키 컬러를 적용한 것"이라며 "서울시 역시 하이브의 요청에 따라 동일한 색상을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대중문화 행사를 과도하게 정치적 관점으로 해석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신보 발매 기념 공연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에 맞춰 서울시는 남산서울타워, 롯데월드타워 등 주요 랜드마크에 붉은색 조명을 점등할 예정이며, 내달 6일부터 19일까지 청계천 오간수교~버들다리 약 500m 구간도 방탄소년단의 상징을 활용한 아리랑 라이트워크로 꾸밀 계획입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방탄소년단과 팬덤 '아미'의 상징색이 보라색이라는 점을 들어 붉은색 연출이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아울러 일부에서는 해당 연출이 정치적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은 오는 21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되며,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