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2026. 03. 21.

최은석, 대구시장 내정설 전면 부인…"면접에서 이정현 처음 봐"

by 권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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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현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21일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은 (공천 심사) 면접장에서 처음 뵌 분"이라며 대구시장 내정설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최 의원은 "내정설, 거래설 등 저를 둘러싼 숱한 의혹들이 쏟아졌다"며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이정현 공관위원장이 대구시장 도전을 준비 중인 중진 의원들의 출마 포기를 요구하면서 내정설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 위원장이 "기업을 일으켜 본 경험, 투자를 결정해 본 책임, 일자리를 만들어 본 실행력을 갖춘 새로운 인물들이 정치의 전면에 나서야 한다"고 언급하자 최 의원이 내정 의혹의 중심에 서게 됐습니다. CJ제일제당 대표를 역임한 최 의원이 대구시장 예비후보 가운데 유일한 기업인 출신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이 위원장이 언급한 '기업을 일으켜 본 사람, 경제를 아는 사람, 세대교체'는 대구에 지금 필요한 인재상에 대한 합리적인 이야기"라며 "대구 시민 대다수가 공감하는 지극히 상식적인 문제의식"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함께 대구시장 내정 의혹을 받은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해서도 "지역 행사에서 오다가다 몇 번 가벼운 인사만 나눴다. 전화번호도 모른다"며 "모종의 거래는 있을 수도, 있지도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한편 이 전 방통위원장도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 대구지역 의원들이 대구시장 후보 경선과 관련해 '인위적 컷오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경선 참여 후보들에게 동의해줄 것을 요청했다"며 "흔쾌히 동의하며 경선이 조속히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