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비즈니스2026. 03. 18.

청와대, 방산 5대 대기업 상생 점검…올해 6427억원 규모

by 오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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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훈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18일

청와대가 방산 분야 대기업과 중소기업·스타트업의 상생 협력을 위한 전략 점검에 나섰습니다.

청와대 방산 상생 전략 간담회

청와대 경제성장수석실은 18일 청와대에서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주재로 방산 분야 5대 대기업과 방위산업 분야 상생 성장전략 점검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방산 5대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부, 방위사업청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상생협력 추진 계획이 발표되고 우수 사례가 공유됐습니다.

청와대에 따르면 올해 방산 분야 5대 대기업의 상생협력 규모는 총 6427억원 수준입니다. 이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공동 R&D, 금융지원, 해외진출, 복지증진 등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구체적으로 공동 R&D에 1450억원, 금융지원에 4814억원, 해외진출과 복지 증진에 각각 32억원·36억원이 배정됩니다.

기업별로 살펴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로봇 등 방산 첨단 5대 분야에서 R&D 및 국산화·성능개량 성과를 위한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현대로템은 동반성장펀드를 2025년 700억원에서 2026년 1500억원으로 확대하고 2년간 20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합니다. LIG넥스원은 4월 UAE에 독립법인을 설립해 협력사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한화시스템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중소기업·스타트업에 총 4080억원을 투자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도 협력사 경영 안정화·경쟁력 강화·고용 확대에 총 1280억원 규모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하준경 수석은 "방산 경쟁력은 대기업만으로 확보되기 어렵고 협력 중소기업과 스타트업까지 함께 성장해야 공급망 안정, 품질향상, 기술 축적이 지속 가능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