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 기자 작성일 2026년 02월 26일

세계 최대의 클라우드 및 통신사 중립 데이터센터 플랫폼 기업인 Digital Realty(NYSE: DLR)는 Digital Realty Innovation Lab(DRIL)을 싱가포르와 일본으로 확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 9월 미국 버지니아주 북부에 첫 DRIL 시설을 성공적으로 개소한 이후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의 첫 확장으로, 해당 시설은 기업 고객으로부터 120건 이상의 방문을 기록했다.
Digital Realty는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 상호 연결 솔루션 전반을 제공함으로써 기업과 데이터를 연결하고 있다(이미지=Digital Realty) 새롭게 개설되는 DRIL 거점은 파트너 및 고객 생태계를 대상으로 완전한 지원이 제공되는 실제 환경 기반 테스트 공간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자체 워크로드를 적용하거나 사전 구성된 인프라를 활용해 AI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을 실제 운영 환경으로 확장하기 전에 검증할 수 있다. 이는 AI 도입이 확대되는 가운데 인프라 준비 상태가 실험 단계에서 대규모 실제 운영 단계로 전환하는 데 있어 주요 장애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에서 특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번 출시는 싱가포르와 일본이 AI 혁신 분야에서 지속적인 선도적 위치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Digital Realty의 의지를 보여준다. 싱가포르에서는 AI 도입 확대가 디지털 경제 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현재 디지털 경제는 국내총생산(GDP)의 18.6%를 차지하고 있다. 동시에 일본은 2030년까지 반도체와 AI 분야에 10조엔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두 지역의 DRIL 시설은 올해 중 고객과 파트너가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차세대 AI 인프라 구축 지원
싱가포르 DRIL은 디지털 혁신 허브로 설계돼 현지 고객, 파트너, 연구기관과 글로벌 기술 기업 및 산업 참여자들을 연결해 싱가포르에서 AI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의 개발, 테스트,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일본에서는 DRIL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