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윤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26일
동아에스티는 26일 오전 9시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7층 강당에서 제1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13기(2025.01.01.~2025.12.31.)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 포함)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자본준비금 감액 및 이익잉여금 전입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총 6건의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동아에스티는 영업 보고에서 2025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7451억원, 영업이익 275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이어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보통주 1주당 700원의 현금배당과 0.05주의 주식배당 실시를 의결했다.
정관 일부 변경의 건으로 장애인 고용 및 ESG 경영 실천을 위해 '행복 세차소'를 운영함에 따라 사업 목적에 세차장 운영업을 추가했으며, 의결권 대리 행사를 위한 대리권 증명 방법 추가, 사외이사 명칭을 독립 이사로 변경, 감사위원 분리선임 인원을 1명에서 2명으로 상향하는 등 상법 개정안 내용을 반영해 정관을 변경했다.
주주환원 증대 및 비과세 배당 재원 확보를 위해 자본준비금 감액 및 이익잉여금 전입의 건을 의결했다. 배당 관련 소득세가 부과되지 않는 감액 배당을 위한 것으로 규모는 300억원이다.
사내이사로는 김상운 경영기획관리실장과 임진순 생산본부장이 신규 선임됐으며, 사외이사로는 신동윤 가천대학교 약학대학 교수가 신규 선임됐다.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는 장병원 법무법인(유) 화우 고문이 재선임됐다.
주주총회 의장인 정재훈 사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 고금리 장기화, 의료 정책 환경 변화, 규제 강화 등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성장 호르몬제 그로트로핀, 기능성 소화불량증 치료제 모티리톤 등 자사 제품의 성장과 자큐보, 디페펠린 등 도입 품목의 시장 입지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동아에스티는 자체 혁신 신약과 오픈이노베이션 확대, 바이오시밀러, 개량신약 파이프라인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통해 연구개발의 성공 가능성 제고와 상업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를 위해 이사회를 사외이사 과반으로 구성하고,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해 사외이사가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이사회 내 평가 보상위원회와 감사위원회는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했으며,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3분의 2 이상을 사외이사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