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액티브 ETF 3파전으로…구성종목 보니 ‘천차만별’

코스닥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앞서 액티브 전문 자산운용사들이 시장 포문을 연 데 이어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한화자산운용까지 뛰어들며 경쟁이 한층 치열해졌다 종목 선별과 운용 전략에 따라 수익률 차이가 극명하게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운용사들의 진검승부가 예상된다 (사진=ETF체크 갈무리) 한화운용 신규 상장…미래에셋도 바이오로 참전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자산운용은 이날 한국거래소에 ‘PLUS 코스닥150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했다
코스닥150 지수를 벤치마크 삼아 지수 편입 종목 중 우량 기업을 선별하는 동시에 향후 코스닥 시장을 선도할 ‘넥스트 150’ 종목을 발굴해 포트폴리오에 담았다 코스닥150 편입 기업에 대해서는 ‘섹터 중립’과 ‘바텀업 종목 피킹’ 전략을 편다 코스닥 양대 축인 반도체와 바이오 섹터의 비중을 높였으며 인공지능(AI)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연료전지 등 전력 관련 기업에 투자한다
주요 편입 종목은 △씨어스테크놀로지(5.57%) △비나텍(5.47%) △더블유씨피(4.76%) △스피어(4.04%) △파크시스템스(3.58%) △알지노믹스(3.39%) △에프앤가이드(3.29%) △덕산네오룩스(3.20%) △피에스케이홀딩스(3.08%) 등 40여 개다 저평가 우량종목을 적극적으로 발굴한다는 점에서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KoAct 코스닥액티브’와 운용 전략이 유사하지만 편입 종목은 천차만별이다
지난 11일 상장한 KoAct 코스닥액티브는 ‘성장주와 가치주의 균형 잡힌 투자’를 운용 전략으로 삼아 포트폴리오의 70~80%는 고성장주에 집중하되 나머지 20~30%는 이익 성장 대비 저평가된 ‘숨은 가치주’로 채웠다 주요 편입 종목은 상장일 기준 △큐리언트(8.88%) △성호전자(8.74%) △파두(3.91%) △보로노이(3.76%) △레인보우로보틱스(3.44%) △비에이치아이(3.26%) △에이치브이엠(3.06%) △인텔리안테크(2.99%) △성우하이텍(2.80%) △로보티즈(2.79%) 등 57개다
같은 날 상장한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TIME 코스닥액티브’는 코스닥 대형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핵심-위성(Core-Satellite)’ 전략 중심으로 핵심 포트폴리오에 2차전지와 바이오 등 우량 대형주를 배치했다 위성 포트폴리오는 코스닥 시장 특유의 빠른 수급 변화와 테마 순환을 적극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주요 구성 종목은 상장일 기준 △에코프로(9.75%) △에코프로비엠(6.89%) △삼천당제약(6.26%) △에이비엘바이오(5.13%) △레인보우로보틱스(5.03%) △알테오젠(3.61%) △파두(3.05%) △리노공업(2.51%) △리가켐바이오(2.39%) △알지노믹스(2.37%) 등 50개다
코스닥 시장 활성화 기대에…개인 순매수 1.7조 몰려 미래에셋자산운용도 이날 ‘TIGER 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하며 코스닥 액티브 시장 정조준에 나섰다 KRX 기술이전 바이오 지수를 비교지수로 삼아 코스닥 바이오 기업 위주로 투자하지만 코스닥 액티브 시장에 대한 투자 열기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TIGER 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는 국내 바이오 산업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기술이전(License-out) 테마에 집중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편입 종목은 △리가켐바이오(12.94%) △올릭스(9.69%) △에이비엘바이오(7.73%) △삼천당제약(7.01%) △에이프릴바이오(4.67%) △디앤디파마텍(4.63%) △보로노이(4.34%) △한미약품(4.32%) △알지노믹스(4.28%) △한올바이오파마(3.81%) 등 26개다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과 액티브 ETF 규제 완화 방침으로 향후 코스닥 액티브 ETF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현재 액티브 ETF가 비교지수와 상관계수 0.7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는 요건을 없애 ‘완전 액티브 ETF’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투자자들의 관심도 뜨겁다 KoAct 코스닥액티브에는 상장 이후 5거래일간 개인 순매수 8435억원이 유입됐다 TIME 코스닥액티브에도 같은 기간 8434억원의 개인 순매수세가 유입됐다 상장 첫날 수익률은 KoAct 코스닥액티브가 11.94%로 TIME 코스닥액티브(4.13%)에 비해 우위를 보였다
최근 일주일 수익률은 KoAct 코스닥액티브 -2.23%, TIME 코스닥액티브 -2.53%다 일각에서는 코스닥 액티브 ETF가 증시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코스닥 시장은 수급 불안정성이 크다 보니 ETF 자금 유입만으로도 주가가 급등락하는 상황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실제 KoAct 코스닥액티브 ETF에 포함된 성호전자는 지난 13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TIGER 기술이전 바이오 액티브에 편입된 올릭스, 파크시스템스 등이 장 초반 5%대 강세를 보였다 강현기 DB증권 연구원은 “코스닥 액티브 ETF가 활성화될 경우 코스닥 시장에서 종목 장세가 나타날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며 “ETF 전략이 다양해질수록 개별 종목의 수급과 주가 흐름이 시장 전체와 다른 움직임을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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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