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아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20일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2026년 안심집수리 보조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불편을 겪는 저소득 가구와 반지하·옥탑방 거주 구민의 주택 성능 개선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사용승인 후 10년 이상 경과한 저층주택 중 ▲중위소득 이하 주거취약가구가 거주하는 주택 ▲반지하주택 ▲불법건축물 기준이 해소된 옥탑방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20년 이상 된 저층주택이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단열·방수·창호·설비 공사 등 주택 성능개선 공사 △내부 단차 제거, 안전손잡이 설치 등 편의시설 공사 △화재감지기·가스누출경보기 설치 등 소방안전시설 공사가 포함된다.
지원 한도는 유형별로 다르다. 주거취약가구가 거주하는 주택은 공사비의 80%(최대 1,200만 원), 반지하주택은 공사비의 50%(최대 600만 원), 양성화된 옥탑방 및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주택은 공사비의 50%(최대 1,2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강북구청 주택과(도봉로 358, 7층)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 가구는 지원 대상 여부 검토와 현장조사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자가 서울시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 후 오는 8월 중 선정된다.
단, 주거급여 수선유지급여를 이미 지원받은 가구,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구역 내 건축물, 무허가 건축물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주거 취약계층의 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집수리가 필요한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