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2026. 03. 27.

강북구, 4월부터 대형생활폐기물 모바일 간편배출 앱 "빼기" 운영

by 이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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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아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27일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오는 4월 1일부터 모바일 기반 대형생활폐기물 간편배출 서비스 '빼기'를 도입한다. 배출 절차를 대폭 간소화해 주민 편의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기존에는 대형생활폐기물을 배출하려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고한 뒤 신고필증을 출력해 부착해야 하는 등 절차가 복잡했다.

새로 도입되는 '빼기' 서비스는 이러한 과정을 모바일로 통합한다. 신고부터 결제, 수거 확인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에서 '빼기' 앱을 내려받아 폐기할 품목과 배출 위치를 입력하면 수수료가 자동 산정된다. 카드·계좌이체 등 모바일 결제로 배출 신고를 완료하면 생성된 배출번호를 폐기물에 기재하면 되며, 별도의 스티커 구매나 출력이 필요 없다.

아울러 구는 단순 수거 기능을 넘어 부가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상태가 양호한 가구 등은 중고업체와 연계해 재판매를 지원하고, 대형 폐기물 운반이 어려운 1인 가구나 고령 가구를 위해 전문 인력이 직접 방문해 수거를 돕는 '내려드림' 유료 서비스도 운영한다.

강북구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대형생활폐기물 배출 절차가 간편해져 주민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비대면 행정서비스 확대와 함께 자원순환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북구는 모바일 이용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기존의 동 주민센터 방문접수와 구청 홈페이지, 전화 접수 방식도 병행 운영해 접근성을 유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