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건강2026. 03. 27.

거창군, 농촌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농촌왕진버스" 사업 시작

by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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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준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27일

거창군은 지난 25일 남상면 어울림마을에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농촌왕진버스'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농촌왕진버스 사업은 의료 기반이 취약한 농촌지역의 60세 이상 주민과 농업인,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양·한방 진료, 안과, 치과 검진, 질병관리 및 예방교육 등 종합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거창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인 농촌 왕진버스 사업에 5개소가 선정돼 1억 2,000만 원을 투입, 올해 거창농협·남거창농협·동거창농협·북부농협·수승대농협 소속 1,000명의 군민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첫 왕진버스는 남상면 어울림마을 다목적센터에서 남상면·남하면·신원면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서울 보건의료 통합봉사회에서 양·한방 진료와 치과 진료 및 구강관리 검사를, 창원 봄 안경원에서 검안 돋보기 검진을 담당했으며, 30여 명의 의료진이 남상면을 찾아 고령 농업인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거창군 관계자는 "교통 및 의료가 취약해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농촌의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농촌왕진버스 사업을 통해 소멸 위기에 놓여 있는 농업인의 건강을 증진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