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준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27일
부산 금정구(구청장 윤일현)가 지역 청소년들의 체계적인 진로 탐색과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금정구진로교육지원센터'를 2026년 3월 3일 정식 개소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개소에 앞서 위탁기관인 부산대학교는 1월부터 2월까지 운영 규정 정비, 전문인력 채용, 사무공간 배치 등 사전 준비를 마치고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맞춤형 진로서비스 다양하게 제공
금정구진로교육지원센터는 관내 초·중·고 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직업체험 ▲진로진학 특강 ▲진로심리검사 및 상담 ▲학교 연계 프로그램 지원 ▲지역 특화 진로체험 발굴 등 다양한 맞춤형 진로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6년부터는 지역 거점 국립대학인 부산대학교가 위탁 운영을 맡아 전문 교수진 및 연구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다. 기존의 단편적인 체험 중심에서 벗어나 심층적이고 지속 가능한 진로교육 체계를 구축해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6년 센터 운영 예산은 총 4억 1,275만 원 규모로, 금정구와 부산시교육청이 각각 1억 5,700만 원씩 부담하고 수탁기관인 부산대학교에서 9,875만 원을 대응 투자해 사업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확보했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이번 센터 개소는 단순한 시설 설치를 넘어 지역과 대학이 함께 만드는 진로교육 협력 모델의 본격적인 출발"이라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미래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금정구는 향후 학교·대학·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역 기반 진로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고, 반기별 사업 평가와 프로그램 고도화를 통해 금정형 진로교육 모델을 지속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센터는 부산대학교 대학본부 2층에 있으며, 문의는 금정구진로교육지원센터(051-510-1244)와 금정구 평생교육과(051-519-429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