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진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23일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공직자 협업 연구모임 '굿파트너'를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본격 운영한다.
'굿파트너'는 공직자들의 자율적 참여를 기반으로 구정 발전을 위한 정책을 연구하는 제도다. 부서 간 장벽을 허물고 조직 내 협업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는 서로 다른 2개 이상 부서에 소속된 공직자로 구성된 8개 팀이 정책 연구를 진행한다. 연구과제는 ▲창의정책 ▲협업·공모 전략 ▲융합형 정책 등으로 나뉘며, 실현 가능한 정책 발굴에 중점을 둔다.
참여팀은 과제별 토론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최소 1개월 이상 활동한 뒤 중간보고서와 최종 연구 성과보고서를 제출하게 된다. 이후 소관부서 검토와 심사를 통해 우수 연구과제를 선정, 실제 구정 정책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올해는 중간 점검을 의무화하고 사업 부서와의 사전 협의를 강화하는 등 연구과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절차도 추가됐다.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낸 공직자에게는 포상금·상장 수여 외에도 성과평가 가점, 상시학습 인정, 협업 포인트, 배낭여행 선발 가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지난해 '굿파트너' 운영을 통해서는 '북구형 생성형 AI 구축', '중장년 맞춤형 돌봄사업', '모바일 조직도 개선' 등 다수의 연구과제가 발굴돼 구정 접목을 위한 실행 방안을 마련 중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굿파트너는 공직자들의 자율적인 참여와 협업을 통해 창의적인 정책을 발굴하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높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구민이 체감하는 행정 혁신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