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ENA '클라이맥스'로 4년 만의 드라마 복귀…국민 첫사랑에서 추락한 스타 역
정하준 기자·2026-03-17

배우 하지원이 ENA 새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를 통해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습니다.
하지원은 16일 첫 방송된 ENA '클라이맥스'에서 한때 '국민 첫사랑'으로 추앙받았으나 탈세 논란으로 순식간에 추락한 여배우 '추상아'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였습니다.
자숙 중인 추상아는 소속사 공동 대표의 돌잔치에 참석해 노래를 간청하는 하객들의 무례한 요청에 난처해하면서도 복귀를 위해 애써 감정을 억누르는 모습으로 등장했습니다. 재계 서열 3위 WR그룹의 아내이자 엔터계의 실세인 이양미 이사 앞에서는 굴욕적인 미소까지 지으며 다시 정상으로 오르기 위해 발버둥 치는 처절함을 그려냈습니다.
극 중 추상아는 남편 방태섭과 정반대의 이해관계를 숨긴 채 결혼 생활을 이어가며 묘한 긴장감을 형성했습니다. 후배 배우가 성 상납을 약속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추상아는 이를 막기 위해 호텔로 향하다 자신의 과거 트라우마와 마주하며 정신적으로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ENA '클라이맥스' 2회는 17일 오후 10시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