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비즈니스2026. 03. 16.

하남 미사강변도시에 5성급 호텔 건립 추진…사전협상 착수로 본격 궤도

by 송태양 (기자)

#산업비즈니스#하남시#미사강변도시#5성급호텔#도시개발#인터컨티넨탈

송태양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16일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미사강변도시 내 망월동 일대에 제안된 인터컨티넨탈, 메리어트, 웨스틴 등 글로벌 브랜드 5성급 호텔 건립 사업과 관련해 본격적인 협상에 착수했습니다.

해당 용지는 자족용지로, 하남 미사강변도시는 자족기능 용지 대부분이 지식산업센터 위주로 개발되면서 높은 공실률 등 공급 과잉 문제가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 지난해 8월 민간사업자가 5성급 호텔과 공동주택을 제안하며 본격적인 협상이 시작됐습니다.

396실 규모 5성급 호텔·330세대 공동주택 복합 개발

사업 제안서에 따르면 해당 부지에는 객실 396실 규모의 5성급 호텔과 330세대의 공동주택이 복합 개발될 계획입니다. 호텔 브랜드로는 인터컨티넨탈, 메리어트, 웨스틴 등 글로벌 체인이 검토되고 있으며, 사업자는 이미 2025년 7월 파르나스호텔(주)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사업자는 5성급 호텔 수준에 부합하는 컨벤션 센터와 인피니티 풀, 스카이라운지 등 부대시설을 확보하고 기존 준주거지역을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하는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개발이익 지역사회 환원

도시계획 변경으로 발생하는 개발이익은 하남시의회에서 제정한 조례에 따라 지역사회에 합리적으로 환원됩니다. 민간사업자는 공공기여로 수영장을 포함한 체육시설과 청소년수련시설 건립을 제안했으며, 시민을 위한 객실·컨벤션·식당 비수기 할인 혜택 제공도 포함됐습니다.

이현재 시장은 "도시계획 변경으로 발생하는 개발이익이 지역사회에 합리적으로 환원될 수 있도록 공공기여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며 "글로벌 수준의 5성급 호텔이 건립되어 하남시의 도시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단계별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