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진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29일

한화손보 한남사옥에서 열린 '미래금융인재 공모전' 시상식에서 글로벌 부문 1위 수상팀과 이경근 한화생명 대표이사(왼쪽 세 번째)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은 '미래금융인재 공모전' 결선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7일 한화손보 한남사옥에서 열렸다. 지난해 12월 시작된 공모전 최종 단계로, 약 4개월간의 경쟁이 이날 마무리됐다.
공모전은 미래 금융을 이끌 차세대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AI·글로벌·투자·헬스케어·블록체인 등 5개 분야에서 혁신 아이디어를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15개팀(42명)이 결선에 올랐다.
결선에서는 팀당 15분씩 발표를 진행했다. 한화금융 계열사 임직원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발표장에 긴장감과 열기가 가득했다. 평가는 기획력, 실행 가능성, PT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시상식에서는 5개 분야별 1~3위 수상팀이 발표됐다. 수상자에게는 총 1억원 규모의 상금이 지급되며, 결선 우수자에게는 글로벌 연수 기회도 제공된다.
글로벌 부문 수상자 조현서씨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금융 산업을 보다 현실감 있게 이해하고 그 안에서 제 역할을 고민해 볼 수 있었다"며 "특히 한화생명이 이러한 변화를 실제 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해 깊이 고민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모전과 연계한 후속 육성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1차 합격자 140명 전원에게는 '한화 파이낸스 멤버십' 자격을 부여한다. 멤버십 대상자는 분야별 전문가 인사이트 공유 세션, 금융 밸류업 프로그램 등 2026년 한 해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경험을 쌓고 네트워킹을 넓힐 수 있다.
김정수 한화생명 HR전략실장은 "이번 공모전은 미래 금융을 이끌 새로운 시각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첫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보여준 열정과 아이디어 수준이 기대를 뛰어넘었다"며 "젊은 세대의 성장이 곧 미래 금융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인재 발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