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윤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30일

IGM 생성형AI 계층별 교육 로드맵
IGM세계경영연구원이 23년간 축적한 현장 교육 노하우를 기반으로, 경영자부터 신입사원까지 전 계층을 아우르는 생성형 AI 실전 훈련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2023년 이후 생성형 AI의 기술적 가능성을 탐색하던 시기를 지나, 이제는 조직 내 내재화 전략을 본격 실행해야 할 전환점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단순히 'AI를 도입했다'는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제 업무 현장에 얼마나 깊숙이 녹여냈는지를 나타내는 '현업 적용력'이 기업 생존의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국내 기업 50만 곳이 AI를 도입했다고 하지만, 기업의 70%는 일정 관리나 루틴 업무 자동화 등 기본적인 효율화 중심의 AI 활용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AWS 'Unlocking South Korea's AI Potential') 단순 검색이나 요약에 그치는 기업과, 의사결정·사업기획·인재육성에 AI를 내재화한 기업 사이의 격차는 이미 벌어지기 시작했다.
경영진부터 신입사원까지, 전 계층 AI 실전 훈련
IGM세계경영연구원은 이 같은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전 계층 생성형 AI 실전 훈련 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C레벨 전용 디지털 과정은 조기 마감될 만큼 경영진의 수요가 높으며, 경영진의 AI 활용 경험이 팀장급 교육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AI 면담 롤플레이… 리더십에 기술을 이식하다
단순 기술 교육을 넘어선 리더십 접목 사례도 주목된다. 신임 팀장을 위한 STORM 과정에서 운영하는 'AI 면담 롤플레이'가 대표적이다. 팀원의 상황과 성향을 설정하면 AI가 해당 팀원 역할을 맡아 가상 면담을 진행하며, 리더는 이를 통해 자신의 소통 방식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면담의 질을 높일 수 있다. 최근에는 Claude 기반 과정을 정규화해 실무자의 업무 흐름 설계 및 자동화 역량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이렇게까지 활용할 수 있는 줄 몰랐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AI를 어렵게 여겼던 실무자들이 직접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설계하며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경험을 하고 나면 인식이 달라지고, 기술이 손에 익은 도구가 되는 순간 조직의 변화 속도가 빨라진다는 설명이다.
IGM세계경영연구원 측은 "모든 조직이 동일한 AI 도구에 접근할 수 있는 시대에 경쟁 우위는 결국 '활용의 기술'에 달려 있다"며, "올해 우리 조직이 AI로 어떤 문제를 풀 것인가에 명확한 답을 가진 기업만이 향후 3년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IGM세계경영연구원 소개
20여 년간 국내 5,000명 이상의 CEO와 10만여 명의 임직원이 선택한 프리미엄 경영 교육 전문기관이다. 2003년 설립 이후 C-Level부터 핵심 인재까지 조직의 성장 단계에 맞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AI 기반 교육 전문 자회사 'IGM 디지털'을 통해 AI와 경영이 함께하는 새로운 교육의 지평을 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