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2026. 03. 25.

익산시, 총 60억 원 투입해 임신·보육 통합 지원 모아복합센터 건립 추진

by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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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준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25일

익산시가 임신부터 출산, 양육까지 전 과정을 한 공간에서 지원하는 '모아복합센터' 건립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오는 31일 보건소 세미나실에서 이진윤 보건소장과 건축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아복합센터 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이용자 편의를 극대화할 설계안을 면밀히 검토한다.

모아복합센터는 임산부 상담부터 아이 돌봄까지 모든 서비스를 한 건물에서 제공하는 통합 지원 시설이다. 신동 일원에 총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연면적 974.5㎡)로 건립되며, 오는 10월 착공해 2028년 2월 개관할 계획이다.

층별 구성은 ▲1층 아픈아이 돌봄센터 ▲2층 키즈카페 및 부모 쉼터(휴 카페) ▲3층 모자보건 상담실 ▲4층 교육 프로그램실로 이뤄진다. 바닥 난방 설치, 아픈 아이들을 위한 샤워 시설, 주차장과 놀이터 분리 등 이용자 중심의 설계를 적용했다.

익산시 출생아 수는 2023년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 909명에서 2024년 973명으로 늘었고, 지난해는 잠정 1,100명으로 반등했다.

시는 익산만의 특화사업 예산을 5년 전보다 90% 가까이 늘리며 저출생 위기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산부 280 건강관리 지원(산전·산후 건강관리비 40만 원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확대 지원(산후도우미 서비스 본인부담금의 90% 지원) ▲기저귀·조제분유 확대 지원 등 수혜자가 체감할 수 있는 출산 지원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진윤 익산시 보건소장은 "모아복합센터는 익산시 임신·출산 정책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상반기 내 설계를 마무리하고 착공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