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29일

인터솔라 유럽 2026에서 집중 조명되는 인도 태양광 시장
태양광 에너지 확장이 전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인도가 정부 자금 지원 프로그램·세제 혜택·보조금·은행의 친환경 대출에 힘입어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5년에는 37.5GW가 추가되어 전년 대비 50% 증가했으며, 2026년 예산은 45~50GW 보급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도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태양광 시장이 될 전망이다.
인터솔라 유럽(Intersolar Europe)은 6월 23~25일 뮌헨에서 인도를 집중 조명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이 전시회는 에너지 산업을 위한 유럽 최대 전시회 연합인 더 스마터 E 유럽(The smarter E Europe)의 일환으로 열리며, 전 세계 10만 명 이상의 방문객과 2,800개 전시업체 참가가 예상된다.
인도는 2030년까지 태양광 에너지 280GW를 포함한 500GW의 재생에너지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데이터에 따르면 인도의 태양광 발전 비용은 2010년 이후 80% 하락해 신규 발전소 설치에서 가장 비용 효율적인 옵션이 됐다.
다비트 베데폴(David Wedepohl) 독일태양광협회 국제 업무 이사는 "인도는 주요 판매 시장인 동시에 태양광 및 에너지 저장 산업에서 생산 역량을 확대하기 위한 매력적인 파트너"라며 "인도가 완제품 및 중간재의 잠재적 공급원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2026년 1월 말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인도와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했다. 푸잔트 발리오지안(Puzant Baliozian) 독일기계공업협회(VDMA) 태양광 장비 섹터 그룹 리더는 "모듈 생산 및 셀부터 웨이퍼·잉곳·폴리실리콘에 이르기까지 PV 밸류체인 전반에서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생산국 중 하나로 성장하고 있다"며 "EU-인도 자유무역협정은 양 지역 간 논의와 교역을 위한 새로운 기회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향후 태양 에너지는 영농형 태양광(agricultural PV) 및 수상 태양광 시스템을 활용해 저수지·수역·농경지로 확대될 전망이다.
전시회 부대행사
독일태양광협회는 인터솔라 유럽 및 파트너 지원을 받아 인도 PV 시장을 주제로 다수의 부대행사를 마련한다. VDMA·독일태양광협회·인도 국립태양광에너지연맹(NSEFI)은 고위급 CEO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며, 인도-독일 에너지 포럼은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기념하는 비즈니스 대화를 진행한다. 6월 24일에는 '인도와 EU의 만남: 솔라 나이트 - 네트워킹 리셉션'으로 마무리된다.
인터솔라 유럽은 2026년 6월 23~25일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