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우 | 기자 2026년 03월 24일

제일파마홀딩스 주주총회 현장.
제일약품이 자사 제품 중심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질적 성장을 가속화합니다.
제일약품과 지주사인 제일파마홀딩스는 24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각각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 재선임 및 흑자 전환 등 주요 경영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습니다.
제일약품은 제9기 주총에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5672억원, 영업이익 207억원, 당기순이익 320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상품 위주에서 자체 제품 중심으로 매출 구조를 변경하고 원가율을 개선하면서 수익성이 대폭 향상됐습니다.
이날 이사 선임 안건에서는 성석제 사장과 한상철 사장이 재선임됐습니다. 성석제 대표는 "기존 상품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제품 중심 사업 포트폴리오로 재편하며 질적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며 "자체 신약 '자큐보' 처방 확대와 당뇨병 치료제(JP-2266) 등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 강화를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주사인 제일파마홀딩스도 제66기 주총을 통해 매출액 6576억원, 영업이익 387억원, 당기순이익 34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사 선임 안건에서는 문봉희·이주현 이사가 재선임됐고, 민경률 이사가 사내이사로 신규 합류했습니다.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1주당 70원 현금배당을 승인했습니다.
한상철 제일파마홀딩스 대표는 "지난해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사업 구조 고도화를 통해 체질 개선을 이뤘다"며 "올해도 리스크 관리와 효율적인 경영 지원으로 자회사의 지속 성장과 주주 가치 제고에 주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