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2026. 03. 30.

증평군, 2027년 정부예산 1778억 원 확보 계획 확정…발품 행정 본격화

by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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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준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30일

충북 증평군이 2027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사전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예산 확보 활동에 돌입했다.

군은 3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재영 군수 주재로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7년도 정부예산 확보 2차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1월 30일 1차 보고회 이후 추가 발굴된 사업을 전 부서와 공유하고 사전 절차와 협조 사항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총 21건, 1778억 원 규모의 정부예산 확보 계획을 확정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다음과 같다.

  • 물순환 촉진구역 공모: 1,000억 원
  •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200억 원
  • 도안3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115억 원

군은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중앙부처의 예산안 편성 시기에 맞춰 지방재정영향평가, 투자심사 등 필수 사전 행정절차 이행 현황을 꼼꼼히 챙겨 예산 신청 단계에서 불이익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가 지속되는 만큼 신규 사업 반영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도 및 지역구 국회의원 등과 유기적인 공조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도와 중앙 소관 부처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적극적으로 설득하는 '발품 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이재영 군수는 "1차 보고회에서 발굴된 사업들이 실제 국도비 확보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추진 당위성과 핵심 논리 개발이 관건"이라며 "부서장들이 직접 도와 중앙의 문을 두드리고 끈질기게 설득해 군에 필요한 예산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