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퇴원환자 의료·돌봄 공백 해소 위해 의료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강현우 기자·2026-03-17 17:38

충북 증평군은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예미담요양병원, 괴산성모병원과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의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병원에서 퇴원한 군민들이 가정으로 복귀한 이후에도 필요한 의료와 돌봄서비스를 끊김 없이 제공받을 수 있도록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참여한 예미담요양병원과 괴산성모병원은 지역 주민 이용도가 높은 의료기관으로, 지난해 기준 두 병원을 이용한 증평군민은 외래 4,000건, 입원 23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군은 이들 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실제 돌봄이 필요한 환자를 보다 체계적으로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협약에 따라 각 의료기관은 퇴원(예정)환자의 건강 상태와 돌봄 필요도를 사전에 파악해 군에 연계를 의뢰하게 됩니다. 군은 의뢰받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방문 의료·간호, 가사, 간병, 주거 환경 개선 등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사업 활성화를 위해 협약 의료기관에 연계 수당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협약은 지자체와 병원을 잇는 단단한 복지 이음길의 첫걸음"이라며 "퇴원환자가 지역사회 돌봄 체계 안에서 안심하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밀착형 복지 시스템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