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2026. 03. 17.

직능연, 자연·공학 계열 신규 박사 10명 중 1명 이상 해외 이주 계획

by 이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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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아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17일

국내 신규 박사 해외 이주 분석 보고서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국내 신규 박사의 해외 이주 계획을 분석한 결과, 자연·공학 계열 박사의 해외 이주 의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직능연)이 국내 신규 박사의 해외 이주 실태를 분석한 결과, 자연·공학 계열 내국인 신규 박사의 10% 이상이 해외로 이주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 대다수는 해외에서의 박사후연구원(Postdoc) 과정을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5년도 기준으로 내국인 국내 박사 가운데 자연 계열 박사의 17.7%공학 계열 박사의 11.5%가 해외 이주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혀, 해외 이주 의향이 가장 높은 1순위와 2순위를 각각 차지했습니다.

지난 8년간의 추이를 살펴보면, 해외 박사후연구원 수행을 목적으로 해외 이주를 계획한 비율은 전체 해외 이주 계획자의 79.7%~85.4% 수준으로 일관되게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국내 연구 환경과 처우에 대한 불만이 우수 이공계 인재의 해외 유출로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직능연은 이번 분석 결과가 국내 박사급 연구 인력의 해외 유출 현황을 파악하고, 우수 인재 국내 정착을 위한 정책 마련에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