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비즈니스2026. 03. 18.

카카오 정신아 대표 지난해 연봉 13억6천만원…사내 최고는 홍은택 전 대표

by 황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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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민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18일

카카오의 AI 전환을 이끌고 있는 정신아 대표가 지난해 약 13억6,1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카카오 사내 보수 지급액 중 두 번째로 높은 금액입니다.

카카오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신아 대표이사는 지난 한 해 동안 총 13억6,1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습니다. 세부 항목은 △급여 8억5,000만원 △상여 5억400만원 △기타 근로소득 700만원 등입니다.

카카오 보상위원회는 "AI 신사업 추진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그룹 거버넌스 개편 및 경영 안정성을 확보하는 등 대표이사 및 CA협의체 공동의장으로서 기여한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카카오가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이익 목표치(4,623억원)를 초과한 4,920억원을 달성한 성과도 반영됐습니다.

사내 최고 보수자는 홍은택 전 대표

카카오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인물은 홍은택 전 대표이사로, 지난해 총 23억3,200만원을 받으며 정 대표를 앞질렀습니다. 홍 전 대표의 보수에는 급여 9억6,000만원과 상여 13억7,200만원이 포함됐습니다. 상여금은 사내이사 재임 기간(2022~2024년) 동안의 성과에 대한 중장기 성과급과 자사주 장기 인센티브가 합산된 금액입니다.

5위권 내 주요 임원들의 보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 권대열 CA협의체 ESG위원장: 8억700만원
  • 정규돈 CTO: 7억8,700만원
  • 이성호 재무전략실 리더: 7억8,500만원(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 3억원 포함)

한편 카카오 전체 직원(미등기 임원 제외) 3,922명의 1인당 평균 급여액은 1억900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남성 직원(2,186명)의 평균 연봉은 1억2,200만원, 여성 직원(1,736명)의 평균 연봉은 9,200만원이며, 평균 근속 연수는 6년 3개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