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비즈니스2026. 03. 18.

정부, 중동 변수에 K-푸드 수출 긴급 지원…물류비 완화·시장 다변화

by 조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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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별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18일

정부가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K-푸드 수출 차질에 대응해 물류비 지원과 시장 다변화 대책을 동시에 추진합니다.

K-푸드 두바이 페어 현장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서울 aT센터에서 K-푸드+ 수출기업 간담회를 열고 중동 상황에 따른 수출 영향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물류 문제가 핵심 애로로 꼽혔습니다. 기존 노선 폐쇄와 변경으로 운송 지연이 발생하고 할증료까지 더해지며 비용 부담이 커졌으며,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일부 주문 취소 사례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물류 지원 범위를 확대합니다. 농식품 수출바우처에 '긴급 무역현안 대응' 항목을 신설해 물류비 부담을 완화하고, 중동 피해 기업에는 원료와 부자재 구입 자금을 우선 배정할 계획입니다.

수출 경로 다변화도 병행합니다. 대체 시장 바이어 발굴을 지원하고, 해외 인증 취득과 박람회 참가를 연계하는 한편 K-푸드 페어와 유통매장 판촉까지 이어지는 지원 체계를 가동합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중동 수출기업과 관련 협·단체를 비롯해 농협경제지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식품연구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김정욱 농림축산식품부 농산업혁신정책실장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