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윤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18일
키오시아(Kioxia)가 오픈 소스 기술 'AiSAQ™'를 활용해 단일 서버에서 48억 개 규모의 고차원 벡터 검색 데이터베이스를 성공적으로 구현했습니다. 또한 엔비디아 cuVS GPU 가속을 통해 인덱스 구축 시간을 최대 7.8배 단축하는 성과도 함께 발표했습니다.
대규모 벡터 데이터베이스의 긴 인덱스 구축 시간은 업계의 주요 과제로 꼽혀왔습니다. 키오시아는 엔비디아와 협력해 1024차원 고차원 벡터에 대한 키오시아 AiSAQ 인덱스 구축 시간을 최대 20배 개선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CPU 사용 시 28.4일 걸리던 인덱스 구축을 엔비디아 호퍼(NVIDIA Hopper) GPU 4개를 사용해 1.4일로, 엔드투엔드 기준으로는 31일에서 4일로 단축했습니다.
제이슨 하디 엔비디아 스토리지 기술 부문 부사장은 "엔비디아 cuVS 라이브러리를 통한 GPU 가속 인덱싱을 활용해 키오시아는 전례 없는 효율성으로 고차원 벡터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확장하고 인덱스를 구축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10억 개 이상 규모에서는 DRAM만으로 시스템을 구성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키오시아 AiSAQ 기술은 DRAM 사용량을 줄이면서 SSD에서 직접 벡터 검색을 가능하게 해 RAG(검색 증강 생성) 확장성 문제를 해결합니다. 이 기술은 하이브리드 클러스터링과 그래프 검색을 결합한 글로벌 인덱스 알고리즘을 활용해 초대규모 환경에서도 효율적인 벡터 검색을 지원합니다.
키오시아는 밀버스(Milvus) 벡터DB 환경에서 단 1대의 쿼리 서버만으로 10억 단위 규모의 검색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RAG 애플리케이션의 지연 시간 요구 조건을 충족했습니다.
요코츠카 마사시 키오시아 전무집행임원은 "키오시아 AiSAQ SSD 기반 벡터 검색과 엔비디아 GPU 가속 인덱스 구축을 결합해 대규모 배포 환경에서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인덱스 구축 환경을 제공한다"고 말했습니다.
키오시아는 현재 48억 개를 초과하는 대규모 배포 지원을 위한 개발을 계속 진행 중이며, 궁극적으로 1조 개 규모의 벡터 배포를 목표로 AiSAQ 기술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키오시아 AiSAQ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는 GitHub(https://github.com/kioxia-jp/aisaq-diskann)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