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비즈니스2026. 03. 31.

콜마비앤에이치, 윤상현 부회장 사임으로 2인 각자대표 체제 전환

by 권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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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현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31일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 체제 변경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왼쪽),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각자대표(가운데), 이승화 콜마비앤에이치 각자대표 (사진=콜마홀딩스)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이 콜마비앤에이치 각자대표직에서 물러나면서 콜마비앤에이치가 이승화·윤여원 2인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윤 부회장이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직을 사임하면서 기존 이승화·윤상현·윤여원 3인 각자대표 체제에서 2인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됐다. 윤 부회장은 대표이사직과 함께 사내이사직에서도 물러났다.

이번 사임은 예정된 절차다. 윤 부회장은 지난해 10월 대표 체제 변화에 따른 경영 안정을 위해 올해 3월 정기 이사회까지 한시적으로 대표직을 맡기로 한 바 있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앞으로 사업과 경영 전반은 이승화 대표가 맡고, 사회공헌은 윤 대표가 담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14일 콜마비앤에이치는 이사회를 개최해 윤여원 단독대표 체제에서 윤 부회장과 이승화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해 3인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당시 윤 부회장은 중장기 비전 수립 및 전략 자문 역할을, 이 대표는 사업 전반을, 윤 대표는 사회공헌 활동을 맡는 구조였다.

이와 관련해 콜마그룹 오너 일가이자 남매 사이인 윤 부회장과 윤 대표는 경영권을 둘러싸고 분쟁을 벌인 바 있다. 윤 부회장은 동생인 윤 대표의 경영 활동 부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거 CJ제일제당 부사장이었던 이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임시 주주총회에서 해당 안건이 통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