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AI 반도체 국산화에 4조 베팅…'K엔비디아' 육성 전략 공개
임재호 기자 · 2026-03-17
![]()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조성하는 150조원 규모 국민성장펀드의 핵심 지분 투자처로 국내 AI 반도체 기업들이 선정됐습니다.
배경훈 부총리는 이날을 "역사적인 날"이라 규정하며 "AI 글로벌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AI 반도체가 토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GPU를 수입해 즉각적인 인프라 공백을 해소하는 한편, 국산 NPU를 집중 육성해 추론형 AI 반도체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을 추진 중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올해 AI·반도체 분야에만 약 10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이 중 반도체 분야에 총 4조1800억원이 배정됩니다. 국내 AI 반도체 기업을 엔비디아와 같은 글로벌 기업 수준으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담은 대규모 투자입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투자가 국내 AI 반도체 생태계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한 기술 경쟁력 확보가 핵심 과제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