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미소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19일

조달청이 '공공조달 AI 전환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AI 중심의 조달 행정 구현에 나선다.
조달청이 공공조달 전 과정을 AI 중심으로 재설계하는 '공공조달 AI 전환 기본계획'을 마련했습니다. 조달 특화 AI 기반 구축, AI 서비스 확산, 지속가능한 AX 실행체계 구축, 공공조달을 통한 AI 산업 활성화 등 4대 방향으로 추진됩니다.
우선 데이터 규모·비용·보안성에 따라 조달청 자체 또는 범정부 AI 플랫폼을 활용해 AI 서비스를 개발합니다. 데이터 공유·활용을 위한 품질관리 체계와 사이버 위협 방지를 위한 정보보안 기준 및 통합관제 시스템도 함께 구축합니다.
공공조달 단계별 AI 서비스도 도입합니다. 시장진입 단계에서는 조달제도·입찰정보 컨설팅과 입찰참가자격 자가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발주 단계에서는 제안요청서 자동 생성과 기초자료 요약·분석 기능을 지원합니다. 심사·평가 단계에서는 제안서 요약, 제품별 규격서 비교 등 기초자료를 심사위원에게 제공합니다.
연간 225조 원에 달하는 공공구매력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국내 AI 산업 활성화도 유도합니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AI 제품·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공공구매로 초기 시장을 제공하고, 공공조달시장 진입요건 완화와 입찰 시 우대 혜택을 부여합니다.
전사적 'AI TF' 운영과 함께 올해 2월 SK AX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모든 직원이 생성형 AI 학습 및 역량 인증을 취득하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공공조달 AI 전환은 복잡·다양한 조달 업무를 지능화해 조달행정 효율성을 높이면서 기업에게는 다양한 수주 기회 및 사업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데이터 기반 전략적 공공조달 추진으로 AI정부 대전환, 일 잘하는 실용정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