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테크2026. 03. 31.

KT 박윤영 대표 취임…정보보안 강화로 AX 플랫폼 기업 도약 선언

by 권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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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현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31일

KT 박윤영 대표 AX플랫폼 취임

KT 박윤영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과 동시에 정보보안 강화와 AX 플랫폼 기업 도약을 천명했다

박윤영 KT 대표가 취임과 동시에 정보보안 조직 강화와 현장 행보를 이어가며 고객 신뢰 회복 의지를 천명했다. 기업의 존재 의미이자 사업 토대를 정보보안으로 규정하고 'AI전환(AX) 플랫폼 기업' 도약을 위한 대대적인 투자 의지를 내비쳤다.

KT는 31일 서울 우면동 KT연구개발센터에서 제4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박윤영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박윤영 신임 대표는 1992년 한국통신(KT 전신)에 입사해 30여 년간 KT에서 근무했다. 기업사업부문장 사장, 미래사업개발단장, 컨버전스 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박 대표는 이날 주총 현장이 아닌 정보보안과 네트워크 현황을 점검하는 현장 행보에 나섰다. 구성원에게 전달한 온라인 서신에서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네트워크, 안정적인 서비스 품질, 빈틈없는 정보보안은 KT의 존재 이유"라며 "이 영역에 대해서는 어떠한 타협도 없이 필요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KT는 박 대표 취임과 동시에 기존 6개 부문을 5개 부문으로 통·폐합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특히 정보보안실(CISO)을 정보보안·정보보안운용그룹·개인정보보호그룹 3개 그룹으로 확대 개편했다.

박 대표가 정보보안을 강조한 배경에는 지난해 불법 펨토셀을 통해 가입자 368명의 정보가 유출되고 약 30만 명의 고객이 이탈한 사건이 있다. KT는 AX사업부문과 AX미래기술원을 신설해 AI 서비스 컨설팅부터 개발·구축 전주기를 담당하고 미래 AI 전략을 책임지는 컨트롤타워까지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