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윤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18일

루닛이 AACR 2026에서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를 활용한 6편의 연구 성과를 공개합니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이 오는 4월 17~22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2026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 참가해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Lunit SCOPE)'를 활용한 6편의 연구 성과를 공개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루닛은 2019년부터 AACR에 8년 연속 참가하며 AI 기반 바이오마커 기술 관련 연구 결과를 학계와 산업계에 꾸준히 발표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제약사 및 의료기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AI 기술이 암 환자의 치료 결정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검증해왔습니다.
이번 AACR 2026에서 발표되는 주요 연구 성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전이성 유방암 샘플에서 HER2 저발현·초저발현 분석을 위한 디지털·AI 알고리즘 비교
- 비소세포폐암에서 c-MET 발현과 종양미세환경 연관성 분석
- HER2 양성 전이성 대장암에서 투카티닙+트라스투주맙 병용치료 반응 예측
- 비소세포폐암 종양·기질 내 종양침윤림프구(iTIL, sTIL) 정량 평가와 면역항암제 반응 연관 분석
- AI 기반 면역조직염색(IHC) 이미지 분석으로 단백질 공동발현 쌍 19종 발굴
- IHC 분석을 활용한 간암 환자 약물 반응 예측 바이오마커 연구
서범석 루닛 대표는 "8년 전 AACR 참가 당시에는 AI의 암 치료 활용 가능성을 입증하는 것이 목표였다면, 현재는 AI 바이오마커의 적용 범위와 임상 기여 가능성을 확장하는 방향으로 연구 목표가 변화했다"며 "향후 AI 바이오마커가 치료 결정의 핵심 도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