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진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26일

마크비전과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AI 기반 피싱 대응 협업 성과를 공개했다.
AI 기반 브랜드 보호 솔루션 기업 마크비전은 벤처캐피탈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와 함께 추진한 피싱 대응 및 브랜드 보호 협업 성과를 26일 공개했다.
최근 생성형 AI와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한 피싱 범죄가 증가하면서 기업과 기관의 신뢰도가 보안 측면에서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2025년 초 마크비전의 AI 기반 솔루션 '마크AI'를 도입해 브랜드 보호 체계를 강화했다.
마크AI 도입 이후 단순 모니터링을 넘어 피싱 탐지부터 신고 및 차단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대응 체계가 구축됐다. 웹사이트뿐 아니라 SNS, 광고, 계정, 메시징 플랫폼 등 다양한 채널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의심 사례를 식별하고 후속 조치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2025년 동안 관련 키워드가 포함된 온라인 콘텐츠 3만 건 이상을 분석한 결과, 이 중 일부를 피싱 의심 사례로 분류했으며 실제 위반으로 확인된 건에 대해서는 대부분 제재 조치를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탐지부터 조치까지 소요되는 평균 대응 시간이 약 2일 수준으로 단축됐으며, 자동화된 프로세스를 통해 피싱 콘텐츠 확산 이전 단계에서 차단이 가능해졌다는 점도 주요 성과로 평가된다.
양사는 향후 탐지 및 대응 효율을 더욱 높이고 처리 시간을 추가로 단축하기 위한 기술 고도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측은 해당 시스템 도입 이후 피싱 관련 문의가 감소하는 등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마크비전 역시 이번 사례가 AI 기반 보안 기술의 실효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