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테크2026. 03. 30.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KAIST에 '케미스트리 허브' 개소...화학 연구 통합 환경 구축

by 임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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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호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30일

머크 라이프사이언스는 KAIST 화학과에 '머크 케미스트리 허브'를 개소하고, 화학 연구 전반을 지원하는 통합형 연구 환경을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조성된 공간은 합성 경로 설계, 합성, 분석으로 이어지는 연구 과정을 하나의 워크플로우로 구성해 연구자들이 직접 설계와 실험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연구 초기 단계에서는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최적의 합성 경로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으며, 실제 합성 단계에서는 다양한 장비를 활용해 실험 적용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이후 분석 단계에서는 화합물 검증과 정량 분석을 지원하는 장비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유기합성 및 분석 관련 시약과 연구용 소재를 샘플 형태로 제공하며, 향후 구매 시 연구자와 학생을 위한 우대 조건도 마련됐습니다.

머크는 그동안 KAIST와 협력을 이어오며 바이오 및 신소재 분야 연구 인프라 지원과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습니다. 이번 케미스트리 허브 구축을 통해 협력 범위를 화학 연구 분야까지 확장하고, 기초과학과 응용 연구 전반에서 공동 연구 기반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양 기관은 이번 시설이 연구자들이 실험 설계부터 결과 분석까지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연구 효율성과 창의적 연구 성과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근 화학 및 바이오 연구 분야에서는 AI 기반 설계와 실험 자동화 기술이 결합된 연구 환경 구축이 확대되며 글로벌 산학 협력 모델이 더욱 활성화되는 추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