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지민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30일

전남 나주시가 빛가람호수공원 스마트미디어스테이션에서 운영하는 나주관광10선 XR 게임 체험장
전남 나주시가 가상융합(XR) 기술을 관광 콘텐츠와 접목한 체험형 공간을 조성해 4월부터 시민과 관광객에게 첨단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나주시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간 빛가람호수공원 내 스마트미디어스테이션에서 '나주관광10선 XR 게임 체험장'을 운영합니다.
이번 체험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전라남도·나주시가 지원하고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수행한 '2025년 전남 메타버스 지원센터 사업'의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주요 콘텐츠는 금성관·영산강정원 등 '나주관광10선'을 배경으로 한 모션 인식 게임으로, 사용자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반영해 별도의 장비 없이 몸을 움직이며 즐기는 체험형 콘텐츠입니다. '2025 나주영산강축제' 기간 중 시범 운영 시 수렴한 시민 의견을 반영해 완성도와 재미를 높였습니다.
나주시 대표 캐릭터 배돌이·홍돌이와 함께 촬영할 수 있는 포토부스도 운영하며, 촬영 사진은 QR코드로 간편하게 소장할 수 있습니다. 게임 랭킹 달성 시 즉석 사진 인화 혜택도 제공됩니다.
체험장은 무인 시스템으로 구축됐으며, 관내 기업 글램앤507이 기기 이상 상황 시 원격 실시간 대응하는 관리 체계를 갖췄습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입니다.
강동렬 시 미래전략산업국장은 "이번 체험장 운영은 가상융합 산업의 성과를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첨단기술을 관광과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