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진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18일

차봇 모빌리티, 3년 연속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 선정
모빌리티 컨시어지 플랫폼 기업 차봇 모빌리티(대표 강성근)가 파이낸셜 타임스(Financial Times)와 글로벌 리서치 기관 스태티스타(Statedia)가 공동 발표한 ‘2026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FT High-Growth Companies Asia-Pacific 2026)’ 명단에 3년 연속 포함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세 번째이며, 변화가 빠른 모빌리티 산업에서도 지속적인 성장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된 결과다.
‘FT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은 아시아태평양 14개국 기업을 대상으로 연평균 매출 성장률(CAGR)이 높은 상위 500개사를 선정하는 랭킹으로, 매출 성장성을 기준으로 평가해 스타트업과 테크 기업의 성장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된다.
차봇 모빌리티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매출 성장률을 기준으로 전체 500개 기업 중 237위를 기록했으며, IT·소프트웨어 부문에서는 42위, 국내 기업 가운데서는 59위, IT·소프트웨어 국내 부문에서는 15위에 올랐다.
이 같은 성과는 차봇 모빌리티가 지난 10여 년간 추진해온 ‘모빌리티 슈퍼서비스’ 전략에 기반한다. 신차 견적 비교를 시작으로 자동차 금융, 다이렉트 보험, 차량 관리 서비스까지 운전자의 생애 주기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연결하며 2016년 창업 이후 꾸준히 성장했다. 현재까지 누적 거래액 약 1조4천억 원, 누적 사용자 170만 명, 전국 약 3만2천 명 규모의 딜러 네트워크를 확보했다.
또한 자회사 모빌리티 전문 보험사 ‘차봇 인슈어런스’와 수입차 유통 사업 ‘차봇 모터스’를 통해 보험·금융·차량 유통까지 밸류체인을 내재화하며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는 AI 기반 O4O(Online for Offline) 오토커머스 전략을 중심으로, 온라인 데이터와 오프라인 브랜드 경험을 연계한 새로운 자동차 유통 모델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차봇 모빌리티는 2024년 시리즈 C 투자 유치를 완료해 약 256억 원의 누적 투자를 확보했으며, 글로벌 시장 확장과 기업공개(IPO)를 위한 프리 IPO 단계의 추가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다.
강성근 대표는 “이번 선정은 차봇 모빌리티 플랫폼의 경쟁력과 성장성을 글로벌 기준에서 평가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을 고도화해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모빌리티 산업에서는 AI 기반 플랫폼과 전 생애 차량 서비스 연결을 중심으로 한 모빌리티 테크 기업들의 성장과 투자 유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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