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미소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18일

오리온홀딩스가 615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과 배당성향 대폭 확대로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습니다.
오리온홀딩스가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올해 안에 600억원이 넘는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고 배당 규모를 확대했습니다.
18일 오리온홀딩스에 따르면 회사는 개정 상법에 따라 보유 중인 자기주식 248만 8,770주를 연내 소각할 계획입니다. 소각 대상 주식은 전체 발행 주식의 3.97%이며, 지난 17일 종가 기준으로 약 615억원 규모입니다. 구체적인 소각 날짜는 향후 이사회 승인을 거쳐 확정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주주환원 정책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올해 오리온과 오리온홀딩스의 배당금을 확대하며 정부가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배당소득 분리과세 적용 대상인 고배당기업 요건을 충족했습니다. 연결기준 배당성향은 오리온이 지난해 26%에서 10%포인트 높아진 36%로, 오리온홀딩스는 지난해 30%에서 25%포인트 상승한 55%로 각각 상향됐습니다.
앞서 오리온홀딩스는 지난 6월 공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배당성향 20% 이상 배당정책 이행, 향후 3개년 배당성향 점진적 상향, 중간배당 검토 등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오리온홀딩스 관계자는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주주가치를 높이고 중장기적으로 성장과 주주환원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