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테크2026. 03. 18.

안리쓰, 세계 최초 멀티코어 광섬유 평가용 멀티 채널 OTDR 테스터 글로벌 출시

by 김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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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윤 | 기자 2026년 03월 18일

안리쓰 멀티코어 광섬유 테스터 MT9100A

안리쓰가 업계 최초로 개발한 멀티 채널 광섬유 테스터 'MT9100A'입니다.

안리쓰(ANRITSU CORPORATION)가 차세대 대용량 광통신을 지원하는 멀티코어 광섬유의 전송 품질 평가를 가능하게 하는 업계 최초 멀티 채널 광섬유 테스터 'MT9100A'를 글로벌 시장에 공식 출시했습니다. 이 솔루션은 2025년 11월부터 일본에서 한정 제공돼 왔습니다.

MT9100A는 도호쿠대학교 나카자와 마사타카 특별 명예교수가 발명한 멀티 채널 OTDR(광 시간 영역 반사계) 방식에 기반합니다. 이 방식은 다수의 OTDR을 동기화해 멀티코어 광섬유의 전송 손실 및 반사 손실을 동시에 측정하며, 코어 간 신호 간섭(코어 간 크로스토크)의 분포를 광섬유 길이 방향으로 측정 및 시각화할 수 있습니다.

4개의 OTDR 채널을 탑재한 이 솔루션은 연구개발 단계에서의 최적 설치 조건 검증뿐만 아니라 제조 공정에서 요구되는 고속 검사 작업을 강력하게 지원합니다.

MT9100A는 세계 최대 광통신 전시회인 'OFC 2026'(3월 17일~1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부스 #2011에서 전시됩니다.

개발 배경

최근 AI 및 클라우드 서비스의 확산으로 해저 케이블 및 데이터센터를 연결하는 광통신의 전송 용량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존 단일 모드 광섬유의 전송 용량은 한계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하나의 광섬유 내에 여러 개의 코어를 독립적으로 수용하는 '멀티코어 광섬유'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안리쓰는 이 분야의 선도 기관인 도호쿠대학교와 협력해 멀티 채널 OTDR 방식 기반의 측정 기술을 개발해 왔습니다.

제품 주요 기능

MT9100A는 코어 간 크로스토크를 광섬유 길이 방향의 공간 분포로 측정 및 표시할 수 있습니다. 특정 구간에서 크로스토크가 증가하는 위치와 증가량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광섬유 설치 조건 최적화에 기여합니다.

또한 멀티코어 광섬유의 한쪽 끝에서만 측정을 수행하는 단일 종단 측정 방식을 지원해 필드 환경에서 소요 시간과 인력을 크게 절감합니다. 전송 손실, 반사 손실, 코어 간 크로스토크 등 핵심 품질 평가 항목을 최대 4개 코어에 대해 재접속 없이 동시에 측정할 수 있어 기존 방식 대비 검사 속도가 크게 향상됩니다.

안리쓰는 130년 역사를 자랑하는 통신 테스트 및 측정 솔루션의 글로벌 공급업체로, 5G, M2M, IoT 등 다양한 통신 시장을 위한 첨단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