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비즈니스2026. 03. 18.

노브랜드 버거 콤팩트 매장, 신규 출점 70% 차지…가맹 문의 4배 급증

by 신미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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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소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18일

노브랜드 버거 콤팩트 매장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노브랜드 버거 콤팩트 매장 1호점 건대점 전경.

소자본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노브랜드 버거 콤팩트 매장 확대에 속도가 붙고 있다.

18일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5월 선보인 소형 특화매장 노브랜드 버거 콤팩트 매장이 전체 신규 출점 매장 가운데 약 70% 이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체 가맹 상담 문의도 전년 동기 대비 4배 증가했으며, 신규 가맹점 수는 167% 늘었다. 창업 비용과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개선한 모델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노브랜드 버거 콤팩트 매장은 기존 스탠다드 모델(82.5㎡/25평)의 약 60% 수준인 1억 원 초반의 투자로 창업이 가능한 소형 특화 매장이다. 기존 스탠다드 모델이 점포 개설 비용으로 약 1억8000만 원이 필요했다면, 콤팩트 모델(49.6㎡/15평)은 1억 원 초반으로 진입 장벽을 낮췄다.

매장 면적은 줄었지만 조리 동선 최적화와 평당 좌석 수를 약 35% 확대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인테리어와 마감재 간소화, 공사 매뉴얼 단순화로 불필요한 비용과 공사 기간을 줄인 '가성비 창업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입지 전략도 소자본 창업자에게 유리하게 설계됐다. 올해 신규 매장의 절반 이상이 대학가와 학원가에 집중해 있으며, 가성비 외식 수요가 높은 상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자리를 잡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주방 설비와 인테리어 마감재 효율화를 통해 창업 비용을 약 10% 추가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경기 불황 속에서 창업 비용 부담이 낮고 운영 효율성이 높은 콤팩트 매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예비 창업주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