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27일

오는 4월 23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박성현 파이프 오르간 콘서트' 포스터
한국인 최초로 러시아 국제 오르간 콩쿠르를 제패한 오르가니스트 박성현의 독주회가 오는 2026년 4월 23일(목) 오후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공연 기획사 리우, EW STUDIO가 주최하고 씨네마틱 그루브 네트워크, 현대문화기획이 주관한다. 대한전광, WOOD BRIDGE의 협찬과 더파워뉴스, GOOD TV,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동문회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박성현은 연세대학교 교회음악과를 졸업한 뒤 독일 쾰른 국립음대, 프랑스 파리 시립 음악원, 에센 폴크방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 과정을 포함한 학위를 모두 최고 성적으로 취득했다. 제14회 러시아 미카엘 타리베르디에프 국제 오르간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를 차지하며 국제 무대에서 주목받은 바 있으며, 이후 독일과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주요 교회 및 콘서트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주요 교향악단과의 협연 및 독주회를 통해 오르간 음악의 저변 확대에 기여해 왔다.
이번 공연에는 다양한 장르와의 협업을 통해 오르간 음악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줄 특별한 무대가 함께 마련된다. 클래식부터 재즈, 팝, 영화음악까지 아우르는 금관 앙상블 서울브라스사운드가 풍성한 사운드를 더하며,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시리즈로 주목받은 피아니스트 전지훈이 섬세한 연주를 선보인다. 또한 메스콰이어 지휘자 김희철이 무대의 음악적 완성도를 높인다.
롯데콘서트홀의 파이프 오르간은 약 5000개의 파이프로 구성돼 웅장하면서도 섬세한 음향을 구현한다. 이번 공연은 오르간을 중심으로 금관 앙상블·피아노·합창적 요소가 결합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일반 관객에게도 특별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성현은 "이번 공연은 파이프 오르간이 지닌 압도적인 음향과 예술적 깊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라며 "롯데콘서트홀의 웅장한 오르간을 통해 관객들이 오르간 음악의 진정한 매력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티켓은 R석, S석, A석, B석 등으로 구성되며 롯데콘서트홀 공식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