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윤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20일

노무현 대통령 탄생 80주년 기념 시민참여형 아카이브 포스터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이사장 차성수)이 노무현 대통령 탄생 80주년을 맞아 시민참여형 기록 프로젝트 '내 삶에 들어온 노무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노무현 대통령 생애는 시민참여의 기록
노무현 대통령의 생애는 시민과 함께한 역사이자 우리 사회 진보와 민주주의를 향한 시민참여의 기록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평범한 사람들이 노무현과 함께 '사람 사는 세상'을 향해 나아갔던 뜨거운 참여의 기억을 우리 시대의 서사로 남기는 것을 목표로 한다.
노무현재단은 그간 대통령 재임기 공식 기록 외에 은사, 친구, 참모진의 구술 수집을 통해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 정책 연구의 기반을 다져 왔다. 이번에는 시민의 일상에 남아 있는 흔적까지 범위를 넓혀 대통령의 생애와 시대사를 보다 입체적으로 기록한다는 방침이다. 수집된 자료 중 의미 있는 것은 선별해 기록화하고, 추후 연구·전시·콘텐츠 제작에 활용할 계획이다.
기억을 담은 글, 사진, 물건
수집 분야는 크게 세 가지다.
- 대통령에 대한 기억: 한 문장, 짧은 글
- 대통령 관련 사진: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찍거나 직접 촬영한 사진
- 대통령 관련 물건: 친필, 명함, 문서, 2002년 이전 발행 책자, 노사모 기념품, 유세 물품 등
물건은 소장품을 직접 보내는 대신 사진으로 먼저 접수하고, 심사 후 실물 기증이나 대여가 필요한 경우 개별 연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는 온라인 접수폼을 통해 가능하며, 수집 기간은 오는 5월 31일까지다. 상세 내용은 노무현재단 홈페이지(www.knowhow.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무현재단 차성수 이사장은 "노무현에 대한 기억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그 기억들이 모이면 한 시대를 설명하는 중요한 역사적 자산이 된다"며 "이번 시민기억수집이 각자의 마음속에 남아 있는 대통령을 다시 떠올리고, 참여를 통해 민주주의의 새로운 길을 열었던 서로의 기억에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