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타임아웃 선정 세계 최고 도시 9위…도쿄 제치고 아시아 3위 등극
김서윤 기자·2026-03-17

서울이 타임아웃이 선정한 '2026 세계 최고 도시 50(World's Best Cities 50)' 순위에서 전 세계 9위에 오르며 사상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습니다. 지난해 42위에서 무려 33계단 뛰어오른 결과입니다.
이번 평가는 전 세계 독자 2만 4000여 명과 도시 전문가 1000명을 대상으로 44개 기준을 적용해 진행됐습니다. 전체 1위는 멜버른이 차지했으며, 아시아에서는 상하이(2위)와 방콕(8위)이 앞섰고, 도쿄는 10위로 서울 바로 뒤에 자리했습니다.
서울은 벚꽃 시즌, 콘서트, 한강 캠핑, 스케이트장 등 계절별 매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한 베이커리 투어, 다양한 카페 문화, 디저트 씬도 주목받았습니다.
특히 서울 시민의 79%가 "이 도시가 나를 행복하게 만든다"고 응답했으며, 도시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도시 3위로 선정됐습니다. 단순 관광지를 넘어 생활 만족도와 문화 다양성에서 세계적 인정을 받은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