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훈 | 기자 2026년 04월 01일

이승건 토스 대표
이승건 토스 대표가 만우절인 1일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발표했다. 자신의 집을 팔아 직원 100명의 월세와 대출 이자를 평생 지원하겠다는 내용으로, 실제 이행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승건 대표는 이날 사내 메신저에 올린 글에서 "창업하기 전부터 누구는 부동산으로 큰 수익을 올리고, 누구는 주거비 때문에 생존의 어려움에 서는 이 모순에 대해 큰 문제의식이 있었다"며 "개인 명의로 소유한 집을 팔고, 그 차익으로 토스팀원 100명의 월세와 이자 전액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현재 월세나 대출 이자를 내고 있는 토스 직원이다. 약속이 실행된다면 1일 밤 9시까지 신청받은 직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이 선정된다. 이미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어도 이자를 내고 있다면 지원 가능하나, 대출이자를 내고 있지 않거나 월세를 내고 있지 않으면 추첨되더라도 대상에서 제외된다.
토스 관계자는 "매년 요맘때 이승건 대표가 메시지를 올리긴 했는데 만우절 이벤트인지 아닌지 알 수 없다"며 "다만 과거 사례를 볼 때 이승건 대표는 평소 동료들에 대한 고마움을 만우절에 맞춰 표현해 오곤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