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테크2026. 03. 12.

노타, ‘K-문샷 추진전략’ 참여…온디바이스 AI 기반 피지컬 AI 협력 추진

by 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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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타, ‘K-문샷 추진전략’ 참여…온디바이스 AI 기반 피지컬 AI 협력 추진

AI 모델 최적화 및 경량화 기술 기업 노타(대표 채명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국가 연구개발 프로젝트 ‘K-문샷 추진전략’에 참여해 피지컬 AI 구현을 위한 기술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노타는 지난 11일 진행된 ‘K-문샷 추진전략’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에 참여하며 프로젝트에 공식 합류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노타를 비롯해 LG AI연구원, SK텔레콤, 네이버클라우드, KT 등 인공지능 및 ICT 분야 주요 기업을 포함한 33개 기업이 참여해 국가 차원의 AI 혁신 생태계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K-문샷 추진전략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과학기술 연구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대형 국가 연구개발 사업이다.

LG AI연구원, 업스테이지, SK텔레콤 등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업들도 함께 참여해 AI 모델, 데이터, 컴퓨팅 인프라 등 전반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정부는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연구 생산성을 두 배 수준으로 높이고, 2035년까지 8개 분야 12개 과제를 AI 기술로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력 분야는 과학기술 연구를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실증, GPU와 NPU 등 컴퓨팅 인프라 협력 및 국산화, AI 활용을 위한 연구 데이터 구축·정제·배포 등 인공지능 개발 전 과정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노타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 ‘넷츠프레소(NetsPresso®)’를 기반으로 온디바이스 AI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

온디바이스 AI는 클라우드 서버가 아닌 기기 자체에서 AI 모델을 실행하는 방식으로, 로봇이나 산업 장비 등에서 활용되는 피지컬 AI 구현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다. 넷츠프레소는 AI 모델 크기를 최대 90% 이상 줄이면서도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으로, 다양한 하드웨어 환경에 맞춰 AI 모델을 효율적으로 최적화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노타는 국산 AI 모델과 NPU 간 연동을 지원하는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특정 모델에 제한되지 않고 다양한 하드웨어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AI 모델이 작동하도록 최적화된 실행 환경을 제공해 국내 AI 모델의 활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과 산업 특화 모델 등에서 개발된 국산 AI 기술이 다양한 국산 NPU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모델 최적화와 경량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러한 기술은 로봇, 산업 자동화 등 피지컬 AI 분야에서 실제 디바이스 환경에서 AI 모델을 실행하는 핵심 기술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내 AI 모델과 하드웨어가 함께 활용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해외 기술 의존도를 낮추고 인프라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것은 의미 있는 기회라며, 온디바이스 AI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을 기반으로 피지컬 AI 상용화를 앞당기고 실제 연구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최적화된 AI 모델 개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로봇과 산업 자동화, 스마트 디바이스 분야에서 온디바이스 AI와 피지컬 AI 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관련 AI 모델 최적화 및 경량화 기술에 대한 산업계 관심도 함께 확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