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개장터(공동대표 강승현·최재화) 가 세계적 분석화학·응용분광학 컨퍼런스 ‘Pittcon’에 한국 기업으로 초청받아 과학 기반 검수 기술을 소개했다. 번개장터 과학기술 검수를 총괄하는 김지나 인사이트뷰테크(Insightview Tech) 대표는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2026 Pittcon’에서 자사의 융합형 검수 기술 ‘코얼리틱스(Corelytics™)’의 기술 구조와 실제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Pittcon은 분석화학과 응용분광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학술·산업 행사로, 분석화학, 생명과학, 제약, 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와 기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노벨상 수상자를 포함한 세계적 과학자들이 참여하며, 연구자와 산업 전문가들이 최신 기술을 논의한다.
번개장터는 분석과학 기반 검수 기술을 실제 리커머스 환경에 적용한 사례를 공유하며, 명품 위조품 문제 대응을 위해 과학적 분석 기법을 상거래 검수 프로세스에 접목한 경험을 소개했다. 발표에서는 비파괴 분석과 딥러닝 기반 데이터 처리 기술을 결합한 코얼리틱스 구조와 실제 검수 사례가 설명됐다.
코얼리틱스는 번개장터와 인사이트뷰테크가 공동 출원한 비파괴 분석 특허 기술 ‘APT™(Authenticity Proof Technology)’를 기반으로 한다. 전문 검수사들의 경험과 연구진의 분석 기술을 결합해 기존 검수 체계를 개선했으며, 휴대형 엑스선 형광분석기(XRF)를 활용해 금속·가죽 등 제품 소재를 훼손하지 않고 원소 조성과 구성 성분을 분석한 뒤, 데이터 기반 알고리즘으로 진위 여부를 판별한다.
행사에 참여한 2018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 프랜시스 아널드(Frances H. Arnold) 교수는 과학 기술을 활용한 지식재산 보호 시도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김 대표는 이번 발표를 통해 글로벌 과학자들과 검수 기술의 산업 적용 가능성을 논의했으며, 향후 기술 발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