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현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16일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주최하고 용산문화재단(이사장 임형주)이 주관하는 참여형 반짝(팝업) 전시 '문화의 공동 창조자, 문화를 만드는 팬덤'이 16일부터 4월 15일까지 한 달간 용산문화재단(이태원로 274) 1층 팝업홀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용산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K-문화 심장부'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용산에는 세계적 팬덤을 보유한 연예기획사 하이브(HYBE)를 비롯해 주요 기획사들과 국립중앙박물관, 리움미술관, 블루스퀘어(공연장) 등 전통과 현대, 다국적 문화가 공존하는 독보적인 문화 인프라가 갖춰져 있습니다.
팬덤을 '문화 공동 창조자'로 정의
구와 재단은 오늘날 문화 동력의 핵심인 '팬덤'을 주제로 선정했습니다. 이들을 단순히 콘텐츠를 소비하는 집단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문화를 확산시키는 '공동 창조자'로 정의해 용산문화재단을 국제 문화 거점으로 각인시키려는 전략입니다.
전시는 5가지 유기적 주제로 구성됩니다.
- 더 펄스(The Pulse): 팬덤의 역동적인 열정을 시각화해 체감하는 공간
- 더 라이트(The Light): 팬층의 기부와 봉사 등 사회적 가치를 담은 공간
- 더 유니버스(The Universe): 일상으로 확장된 팬덤 문화를 조명하는 공간
- 더 디스커버리(The Discovery): 관람객이 직접 자신의 취향을 선언하는 참여형 공간
- 더 패션(The Passion): K-문화와 함께 성장해온 팬덤의 역사를 기록한 공간
이번 전시는 시민 누구나 용산문화재단을 방문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전시는 용산의 독보적인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문화 진흥을 선도하기 위한 용산문화재단의 본격적인 행보를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용산의 지역 특성에 맞는 창의적인 문화정책을 추진해 문화도시 용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